다
[성장중] 비파, 아보카도 2
HI_NA
2025. 6. 1. 15:01
꽤 오랜만에 써보는 카테고리인 듯 하다.
현생이 바빠서 집에 오면 뻗어 잠드는 직장인...ㅜ..



생각난김에 올려보는 금귤과 더불어
비파는 화분에 따로 옮긴 후 겨울에는 실내로 들였다.
2년짜리 금귤과 24년도 발아한 금귤
집에 금귤이 넘쳐나는구나..!

무럭무럭 자란 아보카도는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고
월동을 위해 엄마가 뽁뽁이를 둘러주었다.
그리고 올 겨울 눈이 진짜 겁나게 많이 내렸고요
솔직히 아보카도 당연히 뒤졌을 줄 알았음.

이게 남부지방에서 월동이 되네..?
아니 생각보다 너무 잘 살아 있어서 당황스러웠고
넌 앞으로 무조건 노지월동이다!!!!


그리고 실내에 있다가 3월초 실외로 나온 비파
겨우 내 잘 살아주었음.


그렇게 3개월이 지나 현재, 아주 잘 살아있다고 합니다.
성장이 왜이리 느리냐면 노지가 아니라서요
비파는 노지에 심어야 무럭무럭 자라더라고...
회사에 심어놓은 비파가 20년도에 심은 녀석인데 25년인 지금 2미터에 가깝게 자랐음.
걔는 노지에다가 심어놨더니 신나서 자라더라...ㅎ_ㅎ...
암튼 화분에서 자라는 녀석이니만큼 한계가 있을테니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아보카도는 이제 잎 색까지 갈색으로 잘 구워지며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여름 잘 버텨주길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