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싶은거 적으려고 하는 티톨
[먹부림] 송푸드스타일 오마카세 후기 본문
인생 첫 오마카세 기록용
23년 1월 1일 새해를 시작하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아갔음
기본찬과 접시, 수저, 컵 안에는 따뜻한 연잎차가 들어있다.
기본찬 안에는 락교, 초생강, 매실장아찌, 분홍색이 해파리초무침 같은 걸로 기억한다.
생굴 메인에 토마토유자절임, 오이, 바다포도, 연어알장, 오크라. 유자간장소스에 담어줌.
나는 굴 특유의 비린향을 싫어하는 편인데 곁들어진 것들이 굴 향을 많이 잡아줘서 잘 먹었음
메밀소바. 전복내장소스에 버무려져있고 연어알 감태 고명
내장소스가 녹진하니 맛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한 계란말이.
일식 계란말이 특유의 단맛과, 계란물에 감칠맛이 나는 다시마 육수같은 것을 혼합했을듯
김 굴 국
국 좋아하는 나는 이게 너므 좋아
광어 날개. 지느러미는 역시 기름지다. 비린맛 없이 입에서 녹음
연어에 연어알. 이게 맛이 없을 수 있냐고~
연자돔 튀기듯이 구운듯 하다.
어지간한 부위는 걍 씹어서 먹어도 삼킬 수 있었음.
옥돔은 많이 들어봤는데 연자돔은 첨 들어봤고, 맛있음!
청어. 말로만 많이 들어봤지 먹어본 적은 없었다.
첫 청어의 맛은 성공적
해삼 내장에 빠진 문어다리 숙회
다소 비릴 수 있다 했으나 잘 먹었음
토마토 가지
이게 진짜 뜻밖의 별미였다
방어. 겨울방어는 뭐다? 맛이 없을수가 없다~ ㅎ_ㅎ
피문어 샐러드
저 토마토 절임이 진짜 치트키임
전복은 간장베이스로 매콤한 맛이었다.
식용 팬지꽃이 올라간 듯
숙성 고등어
구운거였나? 5개월 전 기록을 다시 되살리려니 기억이 안나는군
방어 등살 / 방어 배꼽살
겨울 방어는 뭐다? 22222222
삼치
계란초밥~ 같이 간 일행은 초딩입맛이라 사실 해산물에 취향이 아닌 사람이어서 좋아했고
나는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좋았다ㅋㅋㅋ
방어등살 타다끼
여태까진 그런게 없었는데 저거 먹으면서 살에서 약간 새콤한 맛이 느껴졌었다.
회가 아니라 식초나 뭔가 여튼 그런거에 절여놨던걸 타다끼 했던 걸라나
연어에 연어알을 올린 연어초밥
고등어초밥
늘 다 익은 고등어살만 먹다가 이런걸로 먹으니까 고등어 식감이 달라서 신기했다
이게 내가 카톡에 기록을 엄청 부실하게 해놔서 메모가 '샤인머스캣, 마요네즈에 이것저것'
이렇게 적어놧네.. 과거의 나야 왜그랬냐
근데 저거 맛있던 건 기억이 남
타코와사비~
해삼 내장도 잘 먹는 내가 사실 유일하게 잘 못 먹는게 타코와사비라서
구냥 후루룩 마시듯 먹었다ㅋㅋㅋ
근데 여기 타코와사비는 또 다른곳에 비해서 꽤 맛있는 편이었음
관자 위에 성게소를 올리고 그 위에 단새우, 연어알 하고 낫토까지 올린후에 감태로 마무리
제가 사실 낫토에 약한 사람이라서 걱정했는데요,
사실 저거 먹고난 후의 기억이 안남...
닭껍질 붙은 닭가슴살
밑에 야채 깔려있음
마무리는 오미자차에 딸기 두알이었다
저 딸기가 되게 맛있었고, 오미자차도 달달구리하니 마무리하기 좋았음.
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자주 방문하기엔 가격이 쉬운가격은 아님
사장님이 겉으로는 굉장히 조용해보이는 인상인데 또 손님대접하면서 말은 능수능란하게 잘 하심 싱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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